[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PM2.5)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등에서 기인하는 질산염이온이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화석연료 연소 및 수목류 등 자연 발생하기도 하는 유기탄소가 16%로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산둥반도와 요동반도쪽 기류도 서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2019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한 미세먼지 저감을 실현하기 위한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내에서 내년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된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측정분석 교육을 17개 지자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극미량으로도 암을 일으키는 등 인체위해성이 큰 물질로 내년 1월 1일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적용된다.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벤조(a)피렌을 비롯해 테트라클로로에틸렌, 1·2-디클로로에탄, 클로로포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동지역 입국자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한다. ‘2019년 서울시 메르스 발생 대응 현장훈련’은 27일 오후 서울의료원 잔디광장 옆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서울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서울의료원, 서울시의사회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해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에서 훈련을 개최, 실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일본산 수입식품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지만 일본산 활어 등 수산물 및 유통식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일본산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에 대해 ‘방사능 및 식품안전성 검사’를 한 달간(8월 29일~9월 27일) 집중 실시하고 결과를 실시간 공개해 식품 안전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는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민·관 합동으로 일본산 농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앞으로 성능인증을 받지 않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제작하거나 수입하면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환경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성능정보를 소비자가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제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환경부는 지난해 8월 ‘미세먼지의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시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며 그동안 하위법령, 행정규칙 제정 등을 거쳐 시행준비를 끝냈다.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서울시가 버려지는 하수 찌꺼기에서 비료나 사료의 주원료인 ’인(P)‘을 추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하수 찌꺼기를 태운 재에서 고농도의 인(P)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하수 찌꺼기를 태운 재에서 고농도의 인을 추출한다. 하수 찌꺼기 소각재에 산·알칼리 성분을 넣어 침전물 위에 뜨는 액체를 분리한 뒤, 이 액체에 다시 침전제와 pH조정제를 투하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