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배전반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이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이들은 2년여 동안 배전반 구매 입찰에서 특정 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가스공사가 실시한 15건의 배전반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 가격 수준을 담합한 경인엔지니어링(주) 등 17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87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정위의 제재를 받게 된 곳은 경인엔지니어링(주), 경일전기(주), 대신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