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만기를 1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구속일수보다 변호인 접견횟수가 더 많아 황재수용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법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147일의 수감일수 중 148회 변호인을 접견했고 구치소 소장 등과 생활지도 명목으로 총 24차례 면담했다. 최순실의 경우 285일간의 수감 기간 중 변호인 접견 226회, 고충처리팀장 등과 심적안정 명목으로 40차례나 면담했다.그 외에서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들의 변호인 접견 일수를 살펴보면 김기준 전 청와대 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