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 무장애 탐방시설을 늘릴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방문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01년부터 최근까지 19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33.4km의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했다.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턱이나 계단 등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것이다. 숲, 계곡 등에 평균 폭 1.5m 이상, 평균 경사도 1/12(8.3%) 이하로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들을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