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바로 옆의 중국 도시 선전에 무장경찰의 장갑차와 물대포가 대규모로 집결하는 모습이 포착,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과 바다를 사이에 둔 선전시 선전만 일대에 지난 10일 무장경찰이 탄 장갑차와 물대포가 대규모로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이를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순식간에 퍼져나갔다.한 중국 누리꾼은 "선전에 무장경찰 부대의 물대포와 장갑차 200대 이상이 집결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