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달 무라벨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로터스가 이번엔 무라벨 생수 500mL를 선보인다.로터스는 지난달 초 환경부가 시행한 ‘재활용기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시범제품을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무라벨 생수 2L 순창샘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무라벨 순창샘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음용하기 좋은 500mL 제품이다. 페트병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앰으로써 따로 라벨을 떼어내지 않고 손쉽게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여준다.일반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10만톤 달성을 위해 유통업계가 동참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월 19일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김웅 홈플러스 전무,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6개 지역에서 무색(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해 버려야 한다. 판매업체가 판매한 무색 페트병을 다시 회수하는 등 페트병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된다.환경부는 이번 달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시행된다. 이후 성과분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환경부에 따르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