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천의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기준치 이상의 라돈을 방출하는 생활용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돈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방사성 물질이다. 다른 지역의 상황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방사선 물질인 라돈이 한국인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생활용품 라돈 측정 사업을 진행한 결과, 4가구 중 1가구가 기준치 이상의 라돈을 뿜는 생활용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