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유통가에서는 유독 비건 제품 출시가 눈에 띈다. 동물권과 비건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가 늘면서 기업도 바뀐 트렌드에 발맞춰 식물성 기반 제품이나 대체식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회사는 대체식품을 늘리고 소비재 기업에서는 공장식 축산 반대에 목소리를 내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질·토양·대기오염 야기하는 공장식 축산비건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동물권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되면서 동물성 식품이 안고 있는 윤리적·환경적 문제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선보인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에 이어 한우로 확대한 것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선보이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8개 점포 식품관에서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는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의 만희농장에서 키웠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