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매년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유증기와 같은 유해화학물질 배출로 주민 수백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가 하면 불기둥이 수십 미터에 이르는 폭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주민들의 한숨 소리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4일 새벽 3시께 대산석유화학단지 롯데케미칼 나프타분해공장(NCC)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근로자를 포함한 총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 중 일부는 큰 화상을 입어 충남 천안의 대형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이번 화재로 소방당국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이하 도)가 전담조직을 현장 배치하는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력을 대폭 강화한다.도는 2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지난해 말 기준 888개에 달하며 이 중 536개(60%)가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에 밀집해 있다.연도별 도내 화학사고는 2015년 6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