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정된 ‘물장군’ 보전 활동을 벌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기흥 캠퍼스가 최근 환경부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고 지난 2013년 회사 출범 이후 4회 연속으로 녹색기업 인증을 받는 등 환경 관련 행보를 꾸준히 보여왔다.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와 협력해 충남 아산시 반딧불이 서식지에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방사는 하루전인 13일 이뤄졌다.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수서곤충 ‘물장군’은 자기 몸집보다 큰 개구리, 물고기, 올챙이 같은 동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공시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준비기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시 의무 도입 시기가 너무 늦다는 주장도 펴고 있다.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오는 2025년부터 환경(E), 사회(S)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2030년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G)는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에 공시 의무가 부과됐다.이와 관련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탄소중립 전환에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정애 장관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국내외 금융투자의 관심사항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협의회) 회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가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586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했다.환경부는 올해 3차 추경으로 총 695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중 5867억원은 저탄소 구조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등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입하고 일자리 창출에 624억원, 디지털 뉴딜에 171억원, 기타사업에 289억원이 배정됐다.환경부는 이를 통해 약 1만7000여개(직접일자리 1만2985개 포함)의 일자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9년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시행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녹색기업 제도 개선 및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올해 녹색기업 대상 사업장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다. 이 사업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을 통해 1460MW의 전기를 수도권 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노후시설에 피엠피(PMP·Premixed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