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3년간 오염사고가 발생한 해양시설 12곳 중 대다수가 사고 발생 전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모두 ‘양호’ 또는 ‘이상 없음’으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름 및 유해 액체물질과 관련된 해양시설 소유자는 ‘해양환경관리법’ 제36조 2항에 따라 안전검사를 시행해 이상유무를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 한다. 위반시 2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 되지만 자체검사가 가능해 일각에서는 유명무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