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OPC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9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IOPC는 IMO의 산하기관으로 유조선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출범연도에서 이름을 딴 ‘19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만7000㎘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고,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유출량인 1만2547㎘보다 많은 양으로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환경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류오염피해 청구 기준이 개정돼 근로자의 해고 등 간접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본부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회의’에서 관련 보상 청구 기준이 개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의 유류오염 피해보상 소송에 관한 국내 법원 판결을 계기로 진행됐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건은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건이다. 한국 법원은 이 사건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