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 채석원 기자] 정부가 에너지를 대폭적으로 줄여주는 새 권현망어구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경상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권현망어구’가 업계에서 호응이 좋아 본격적인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권현망어구는 멸치잡이 그물어구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멸치 전체 생산량의 3분의 2 이상을 권현망어업이 차지하고 있다.수산과학원은 새 어구를 사용하면 연료는 30% 이상, 투망·양망 작업시간은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어구 규모를 축소해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