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환경부 등이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녹색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가 이북 일곱 개 지역 야생멧돼지부터 집중사냥지역 내 멧돼지 전면 몰살을 주문한 것은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결여된 행정 편의적 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비무장지대(DMZ)의 시범철수 GP(감시초소)에 대한 남북의 상호 현장 검증이 12일 마무리됐다. 남북이 지난 9월 서명한 군사 분야 합의에 따른 것으로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약 65년 만이다.국방부에 따르면 남측 검증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 시범철수 GP를 현장 검증했다. 북측 검증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남측 GP 검증에 참가해 오후 4시53분쯤 작업을 마치고 MDL을 통과해 북측으로 복귀했다.이날 남측 검증반은 새로 만든 11개의 임시통로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