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피치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 경제 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이 이를 상쇄한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했지만, 근원적인 성장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피치는 반도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0일 한국 200대 기업의 신용도가 차입금 증가와 실적 둔화로 하락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S&P는 이날 '높아지는 신용 위험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수요 둔화와 무역분쟁 심화가 최근 한국 기업들의 실적 저하로 나타났으며, 향후 12개월간 한국 기업의 신용도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S&P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60%, 69% 감소했다"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