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연이은 추락사고로 B737-MAX8 기종의 안전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사고난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기장이 추락 직전 관제탑과 나눈 교신 내용이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교신 내용을 보면,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조종사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3분 만에 다급한 목소리로 "착륙하겠다"고 말했다.교신을 들은 관제사는 “항공기가 수 백 피트 높이의 상공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