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의 노동자와 기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된다.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로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정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정전환을 위해서는 기금 마련과 협의체 구성, 직무전환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대한상의 ‘공정전환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 보고서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4일 ‘공정전환을 위한 지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과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관련 지원 사업을 접수 받은 결과 국내 중소·중견기업 다수가 자원순환과 수소생산, 에너지효율 향상 등의 분야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최근 ‘2022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신청·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 총 51개 기업이 지원했고 그 중 49개 기업이 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큰 자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