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이 지난 14일 호주 식품의약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개발 중인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다.식약처 관계자는 “투약은 오는 11월부터 건강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보사 성분 등 허위표시 및 상장사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이 전 회장 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면서 정보의 전체 맥락에 변경을 가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이 전 회장 및 다른 임직원들이 인보사 2액세포의 정확한 성격을 인지하게 된 경위 및 시점 등에 관해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임직원들에 대한 재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사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종양 유발 세포가 함유된 사실이 지난 5월에 드러나면서 정부에서 지정했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잃게 됐다. 관련 정부 지원금과 대통령 표창도 각각 환수, 취소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정을 취소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신약 개발, 해외 진출 성과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인보사 파문'으로 논란에 쌓였던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외부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하 한영)이 재감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감사가 결론적으로 선행 감사에 무엇인가 미흡했거나 적정하지 못했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또한 기업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회계법인에도 민,형사 책임을 묻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관련 당사자들이 최대한 선제적으로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한영측이 재감사하겠다는 부분은 코오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