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과거 서울 일부 지역과 대형 면적에 국한됐던 고가 아파트가 이제는 지역, 면적과 관계없이 범위가 넓어지는 모양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4㎡ 아파트가 10억원 이상에 속속 거래되면서 전국이 ‘억 소리’ 나는 시대에 도래했다.고가 아파트란 일반적으로 9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의미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 등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층에 인기가 많았던 서남부(금천·관악·구로)와 동북권(노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에서 10억 이상 고가 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직방이 2016년 이후 공개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최고 24.6%까지 기록했던 거래가격 10억원 이상 아파트 비중이 올해에는 22.8%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직방 측은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재건축 사업 부진 등으로 강남·서초 지역의 거래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10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비중은 2016년 이후 연평균 10% 내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의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문 대통령 취임 월인 2017년 5월에는 서울의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67.3%였으나 3년이 지난 2020년에는 29.4%로 급감했다.반면 시세 9억 초과 아파트는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