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전력 직원 10명이 가족 등 차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다 적발되는 등 내부의 도덕적 해이가 거론되고 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의 2018년 4월 이후 추진된 태양광 발전사업 6464건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 결과 한전 직원 10명이 가족 등의 차명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운영한 태양광발전소 사업비는 23억원으로, 설비용량은 1.1MW에 달한다.특히 이번 적발은 지난해 2월 감사원이 ‘태양광 발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