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부산항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배후에 각종 공장과 항만시설로 둘러싸인 반 폐쇄성 해역으로 하천이나 육상에서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다량 유입돼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항만이다.이에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단은 2020년부터 부산 북항의 해양환경, 해저지반, 사업여건, 사업규모 등을 조사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정화사업에 착수했다.사업규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 35
기아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최초 픽업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아는 23일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내며, 미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분기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22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KGM은 지난 1분기 ▲판매 2만 9326대 ▲매출 1조 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KGM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KGM의
SK가스가 울산에 조성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시운전을 개시했다.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울산 북항에 건설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하 KET)'에 첫 번째 LNG가 도입됐다고 22일 밝혔다.SK가스는 지난 5일 약 6만 5000톤 규모의 LNG를 실은 LNG 선박 '그레이스 코스모스호'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개시한 이후 쿨다운까지 무사히 마무리함으로써 KET의 LNG터미널 시운전 개시를 성공했다고 전했다.이번에 도입된 LNG는 SK가스의 발전 자회사인 UGPS(울산 GPS) 및 KET 시운
유통업계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이하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친환경 운동을 진행한다.'지구의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날이다. 1990년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해 지구 보호에 앞장 섰고, 우리나라 또한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 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에 앞장 서는 중이다.◇ '그린슈머' 타깃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LG화학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다.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천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 소통을 위한 9개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
현대건설이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힐스테이트 입주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현대건설은 19일부터 21일까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힐스 라운지에서 입주자 대상으로 ‘힐스테이트 X 아티제’ 팝업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더들에게 ‘힐스테이트’와 ‘아티제’만이 가진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팝업 이벤트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단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의 하나로 단지 내 52층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열렸
SK하이닉스가 AI향 반도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에 나서고 있다.SK하이닉스는 19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협력해 차세대 HBM 생산 및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생산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TSMC와 차세대 HBM 개발 협력SK하이닉스와 TSMC가 기술동맹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최
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HL그룹은 HL만도가 GM사의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이하 SOY)’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이다.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는 조성현 HL만도 CEO 부회장, 김재혁 HL만도*MESA 대표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 앨리슨 엘리스(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市) 현지에서 아시아물위원회와 캄보디아 국회 간 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 물 비전 세미나(National Water Vision Seminar)’를 공동 개최했다.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인프라 부족으로 안정적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제협력을 통해 다양한 물 문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캄보디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3월 캄보디아 야라 수오스 국회 외교위원장으로부터 협력 과제 발굴을 위한 세미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이번 논의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로 고객은 ‘기아
LG화학이 온·오프라인에서 대표 블루카본인 잘피를 활용한 해양 생태 복원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18일 ‘잘피서식지 해양생태계 복원사업의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총 5개 기업·기관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여수시 대경도 연안에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탄소 저감과 해양 생태복원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LG화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블루 포레스트’를 통해 해양 생태 복원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세계최고 첨단소재 전문 기업과 힘을 모은다.현대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과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지난 16일 ESG 실천의 일환으로 새활용 컴퓨터 몽골 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내구연한이 종료된 컴퓨터를 120다산콜재단으로부터 기부받아 인터넷 검색,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후 새활용 기부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오는 8월 몽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네팔 등 제3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원의 선순환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경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 앤 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SE와 HIE는 스코틀랜드 내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잠재적 공급 기업과 제조 시설, 투자자 등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해 전세계 주요국들은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의무화하는 등의 법제화가 이뤄지고 있다.이에 국내 기업들은 주요국의 공시 의무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무화·법제화되고 있는 주요국의 지속가능성 공시한국회계기준원은 최근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국제 지속가능성 동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제정합성을 갖춘 국내 기준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주요국의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및 기준 제정 동향을 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17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K-eco ESG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에서는 공단 경영기획이사를 단장으로 환경정보, 친환경설비 자금지원, 기술컨설팅 4개 분과 직원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정부정책, 기업수요 및 2024년 서포터즈 추진방향 등을 상호 공유했다.서포터즈는 ESG 무역 규제, 공시 의무화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자금과 기술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올해 공단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저탄소, 녹색혁신기술 보급
환경재단은 군산시, 롯데마트,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愛진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성원 군산시 경제항만국 어업진흥과장,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 부문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참석했다.'바다愛진심' 캠페인은 해양 환경 정화 활동과 환경교육을 결합한 해양생태계 보전 프로젝트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연안 개발로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