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중동점 유플렉스 2층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무신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이다. 20대 젊은 남성 고객을 필두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브랜드다.이중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가 선보인 패션 PB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오전 백화점 업계 최초로 공식 매장을 오픈한다.매장은 총 681㎡(약 206평) 규모로 조성됐다. 데님·레더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베이직한 의류 상품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벚꽃 시즌을 맞아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강원도 춘천 하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에는 춘천의 벚꽃 시즌을 맞아 파크 전역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많은 상춘객이 찾기 시작했다. 레고랜드는 상춘객들의 풍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기 위해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레고랜드는 '레고 닌자고 월드' 구역에서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체리 블라썸 가든'을 설치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소재한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롯데는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
경기도는 지난 5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누구나돌봄 민‧관지원단 및 관계자들과 현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올해 1월부터 15개 시군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누구나 돌봄사업의 개선방안, 품질관리 방안 도출 및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누구나돌봄은 경기도가 지난해 발표한 ‘360도 돌봄’ 비전 중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 ‘누구나’에게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현재 광명시 등 15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 서비
서울시가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위해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아리수는 2016년 국내 최초로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단순 수돗물이 아닌 ‘안전 식품’으로 생산 전 과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날씨가 따뜻해지면 수온 상승 등으로 더 많이 발생하는 유충 등 소형생물의 진입을 원천차단하고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숯) 여과의 두단계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강화해 가동하는 방식이다.시는 지난 2020년 타지역 수돗물에서 유충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으로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글로벌 로봇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LG가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LG는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팀, 99명으로,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
가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 한번의 대격돌을 예고했다. 양사가 경쟁을 예고한 분야는 최근 떠오른 AI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제품 간의 연결성을 강조한 ‘캄 테크(Calm Tech)'를 기반으로 한 ’비스포크 AI' 전략으로,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조한 ‘공감지능’을 앞세워 AI 가전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공개하며, AI 가전 시장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로 ‘AI가전=삼성’ 만든다지난 3일 삼성전자는 서울,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에서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 데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에 부생수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을 시작한다.롯데SK에너루트는 5일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롯데SK에너루트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 5431㎡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발전원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신규 투자 외에도 향후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은 5일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한국부동산원과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 ▲에너지 고효율 설비 보급 및 지원 ▲에너지 설비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발굴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서 공단과 부동산원 각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4년 협력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신재생에너지
기아가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며
LG전자가 새로운 가전 구독 등과 같은 사업 방식과 신사업이 자리잡으면서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예고했다.LG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을 구축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대지면적 1916㎡),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토요타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전신인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가 2006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설립된 지 18년 만에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협력사의 안전관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흥기업은 최근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신임 대표이사, 진흥기업 경영진, 협력업체 33개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시장동향 분석 ▲미래 사업방향 논의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 동반성장을 위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진흥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당부했다.협력업체 중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과 스마트폰·TV·가전 등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수치다.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에 위치한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한국 유학 중인 외국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환경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환경분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고,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통한 공단과의 환경협력과제 발굴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우수사례와 연수생들의 수요가 많은 한국의 자원순환경제 이행계획 등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분야에서
푸드테크 전문 제조기업 서울에프엔비는 횡성군 공근농공단지 제1공장에 에스아이지(SIG)사의 콤비돔 미니 신규 생산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서울에프엔비에 따르면 '콤비돔 미니' 생산 시스템은 영양보존과 편의성 등이 우수해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신개념 음료 페이퍼 보틀 제작 시스템이다.FSC인증을 통해 재생가능한 환경친화적 종이보드를 사용하고 있고, 180mL의 핸디사이즈부터 350mL까지 총 7가지의 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또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돔 트위스트 뚜껑으로 제작됐으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윈트(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특허 심사를 받고 있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급망에 속해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점수는 3.55점으로 중위험에 머물렀다. 특히 환경(E) 부문과 지배구조(G) 부문 점수는 2점대를 기록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기업들이 인력부족 등을 원인으로 ESG 경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지역별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