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
IBK투자증권은 프리즘투자자문과 함께 인공지능(AI) 자산 진단·배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먼저 프리즘투자자문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금융자산에 대한 수익성·안전성을 수익률과 수익 일관성, 변동성 등을 기준으로 진단한다.이어 고객들의 투자성향과 자산 현황을 고려해 ▲주식형 ▲채권형 ▲현금성 자산 ▲대체투자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을 제안한다. 해당 서비스는 IBK투자증권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에게 지급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암호자산 청산 솔루션 블루프린트 파이낸스(Blueprint Finance)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총 750만 달러(약 100억원) 규모로, 해시드(Hashed)와 트라이브 캐피탈(Tribe Capital)이 리드했으며, 솔트(SALT), 하이퍼스피어(Hypersphere), 아바 랩스(Ava Labs),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 등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2022년 FTX 사태가 진행되던 시기에 설립됐다. 시장 붕괴 이후 블록체인
SK C&C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제 주식 시장 상황을 반영해 최적 주문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SK C&C는 15일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SK C&C가 개발한 마켓캐스터 금융 특화 AI 서비스 중에서 실질적으로 투자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마켓캐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모두 원리금 비보장 상품 5·7·10년 연평균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5·7·10년 순으로 ▲1% ▲5.2% ▲3.87% ▲3.22%이며 IRP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0.95% ▲5.1% ▲3.84% ▲3.14%를 기록했다. 이에 IRP는 5·7·10년, DC는 3·5·7·10년 중장기 수익률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변동성이 컸던 시장 상황에서 DC 및 IRP의 5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약 116% 이상 증가한 수치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AA급 이상 원화채권 및 미 국채 등 달러표시채권 중심으로 판매한 결과, 한 달 만에 판매금액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원이 완판되며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신한투자증권은 채권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우량상품의 적시 공급을 꼽았다.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상품공급의 핵심역할을 하는 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클라우드상의 중앙처리장치(CPU) 기본 성능을 초과해 순간적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버스터블 기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버스터블(Burstable)은 폭발하다와 가능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합성어로 클라우드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준점을 초과해 ‘폭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성능을 의미한다.카카오클라우드는 일시적인 성능 확장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버스터블 기능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워크로드는 평상시 낮은 CPU 사용률을 보이지만, 일시적으
LG화학은 31일 2023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감소한 실적이다.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이러한 실적에 대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LG에
현대자동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IFRS 연결 기준 2023년 4분기 108만9862대의 차량을 판매해 ▲매출액 41조6692억원(자동차 33조4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2070억원) ▲영업이익 3조4078억원 ▲경상이익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2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률은 8.2%다.현대차는 2023년 4분기 판매는 북미,
NH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과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5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석준 회장은 기존 보고 중심의 회의 관행에서 탈피,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자유롭게 현장의 견해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 전(全) 해외점포장과 그룹의 글로벌 담당 임직원이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해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바라본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본국 차원의 본원적 역량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격식 없이 토
LG디스플레이는 24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3959억원, 영업이익 1317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매출은 모바일용 OLED 패널 및 계절적 수요 확대에 따른 TV, IT용 중대형 제품군의 출하가 늘어나며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제
롯데가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
IBK투자증권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8일 서울 삼양라운드스퀘어 본사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는 불닭볶음면·삼양라면 등 대표 제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K푸드를 대표하는 식품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국내 대표 중소기업특화 증권사인 만큼,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해 제조업과 금융업 간의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가상자산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한 해였다. 실제로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해 1월 2100만원에서 시작해 연말인 12월 5700만원까지 오르며 170% 상승했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대표지수(UBMI, Upbit Market Index)가 지난해 1월 3748에서 12월 9435까지 2배 이상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UBMI는 업비트 원화마켓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로, 반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한국거래소의
한국서부발전은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 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겨울 전력 수급 대책 기간(2023년 12월 4일~2024년 2월 29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해 15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전사 전력수급대책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이번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2024년 1월 셋째 주다. 이 기간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수준인 91.3~97.2GW(기가와트)에 달해 지난해 12월 23일(94.5GW) 기록된 역대 최대부하를 웃돌거나 비슷할 전망이다.서부
LS그룹이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 가지 축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LS그룹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LS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세계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 등 엄중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대신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을 적용해 성과주의 인사를 강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LG유플러스는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력시장은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입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발전 사업자가 거래 전날 발전 가능 용량을 입찰하고 전력거래소는 예측된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전력 가격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지난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발표했다. 계절, 시간 등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발전량 예측과
롯데케미칼은 9일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8157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롯데케미칼과 주요 자회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2조5829억원, 영업손실 242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의 긍정적 래깅 효과 및 가동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 원료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향후 공급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롯데케미칼이 에너지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ESS(에너지 저장 장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1일 한국전력공사, 스탠다드에너지가 기존 ESS의 한계를 극복을 위해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3개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
현대자동차가 26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한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4만5510대 ▲매출액 41조27억원(자동차 32조3118억원, 금융 및 기타 8조6909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 ▲경상이익 4조66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03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3년 3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