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첫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 7천여 명분(157만 4천여 회분)을 17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만에 신속히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2월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내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으로 식약처는 신속한 출하승인을 위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이 적기에 공급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세계경제가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바이든 정부 출범, 중국의 정책 전환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백신 상용화와 미중 정책, 기후변화 등이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됐다.8일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년 세계경제 향방을 좌우할 7대 이슈'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관련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중국 등의 정책 전환이 이뤄지는 만큼 높은 불확실성에 처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올해 세계경제를 좌우할 주요 이슈로 △코로나19 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속도를 낸다.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해외에서 우선 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결정한 까닭은 집단면역 수준을 고려한 것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서울대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INO-4800)에 대한 1단계 임상시험(1·2a상) 대상자에 첫 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40세 임상시험 지원자 1명에게 백신을 투여했다. 피험자 김모씨는 “4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코로나 백신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부모님과 주변에서는 혹시나 모를 부작용을 걱정했지만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