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3조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1383억원으로 15.34% 줄었다.다만,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해 안전·품질 비용을 반영했던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강국이자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도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 본격 이행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차그룹, 경제·모빌리티 강국으로 성장 중인 인도에서 입지 다진다정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인도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불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반려견 전문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기견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확대를 위한 리홈(RE-HOM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그어스플래닛은 전문 교육을 비롯해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돕는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지난 24일 도그어스플래닛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식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장,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기견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최 '디자인동
홍콩발 현물 ETF 승인에 이어 반감기까지 겹치면서 상승세가 예고됐던 비트코인이 연일 정체기에 머물고 있다.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지연 시사와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 등 국제적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상화폐시장에 타격을 준 것이다.특히,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한동안 7만 달러(한화 약 9595만원)를 넘지 못하는 등 정체기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24일 오후 5시 기준 6만6639달러...전일 대비 소폭 상승24일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24일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S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및 발전소 시공 계약을 성사시켰다.한화큐셀의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4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를 시공하는 내용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5년까지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을 맡는다.현재 TGC는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을 활용한 상업용 태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를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
LS전선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해저사업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LS전선은 20일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 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미국 에너지부는 최근 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IRA 지원 리스트에 포함돼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
SK하이닉스가 AI향 반도체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에 나서고 있다.SK하이닉스는 19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와 협력해 차세대 HBM 생산 및 최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HBM 생산기지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TSMC와 차세대 HBM 개발 협력SK하이닉스와 TSMC가 기술동맹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최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
올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5일(한국시간) 홍콩 증권·규제당국에서도 승인을 완료했다. 비트코인은 오는 21일 반감기까지 예정돼 있어 시세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당장 시세는 그 기대에 못 미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3947달러(한화 약 8860만원)다. 전일(약 6만2955달러·약 875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달 8일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은 스마트팜 기업인 '넥스트온'과 '청정 농산물 관련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파리크라상이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리크라상은 지역 농가와 직거래, 재해 농가 농산물 수매 등 상생활동과 스마트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파리크라상은 딸기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스마트팜의 고품질의 딸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련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넥스트온은 베이커리∙외식업계 대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진주시는 15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주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문화 확산 ▲진주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앞장서는 공사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힘쓰는 진주시가 협력해 안정적인 수출 농산물 생산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주요국의 미래 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자국의 반도체 산업 강화 전략을 펼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자국에 주요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생산기지 팹(Fab)을 유치하며, 반도체 생산 벨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패권국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던 한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전세계 최초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하 메타버스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데 이어, 아바타 성추행 등 비윤리적 행위 방지를 위한 자율규제가 추진된다.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었던 메타버스 업계는 이번 변화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보이는 가운데, 진화를 거듭해온 메타버스 산업 또한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를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제트 등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 간 '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약' 협약이 지난 5일 체결
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줄여준 ‘5무(無)’ 혜택 프로모션이다.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
지난달 역대 최고가를 찍은 후 6만 달러대에서 주춤했던 비트코인이 열흘 뒤 다가올 반감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8만 달러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다. 특히 홍콩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전망 소식 또한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11일(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635달러(한화 약 963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6만9137달러) 대비 약 2.1% 상승한 수치다.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3일 7만3780달러(약 1억59만원)를
LS에코에너지가 유럽 시장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케이블은 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해당 케이블은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GW급으로 항구에서 22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다. 2027년 준공해 약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에 대해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LG전자가 병원 운영 및 진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해 스마트 병원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 반도체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3일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 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州)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에 38억7000만 달러(약 5조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