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태양열을 활용해 바닷물이나 하수에서 먹는 물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아직은 기술 단계지만 탄소배출을 줄이고 물 생산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이어서 주목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물자원순환연구센터와 광전소재연구단 공동연구팀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바닷물이나 하수로부터 먹는 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태양열 막증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막증류 기술은 바닷물로부터 먹는 물을 만드는 담수화 기술의 하나다. 바닷물을 가열해 수증기만 통과할 수 있는 소수성 분리막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5일 버려진 페트(PET)병을 활용해 물속 항생물질 제거하는 고효율 흡착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KT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선임연구원과 최재우 책임연구원팀이 참여했다.특히 해당 연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한 방법이어서 주목된다.최근 물속 항생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열분해해 합성한 다공성 탄소복합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MOF 합성을 위해 사용되는 유기 리간드(organic l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최재우·정경원 박사팀은 농촌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을 높은 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폐수 처리 공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하·폐수에는 오염물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쉽게 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는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