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철새 이동 조사 중 발견된 조류를 미기록종인 ‘바위양진이(가칭)’로 최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되새과에 속한 바위양진이는 14㎝ 정도의 작은 새로 몸 윗면은 연한 회갈색이다. 얼굴과 가슴, 날개와 허리는 분홍색을 띤다. 주로 터키, 중앙아시아 동부와 중국 서부, 몽골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며 고도가 높은 건조지대 바위나 돌 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9일 철새 이동 조사 중 흑산도에서 바위양진이
국내 미기록종인 푸른머리되새가 흑산도에서 발견됐다. 기상악화로 이동 중 길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국내 미기록종인 ‘푸른머리되새(가칭, Common Chaffinch)’ 암컷 1마리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철새연구센터는 지난달 10일, 흑산도에서 조류 이동경로 연구를 위한 가락지부착조사를 수행하던 중 ‘푸른머리되새’를 발견했다.발견된 ‘푸른머리되새’는 암컷 어린 개체로 몸이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이며, 정수리 부분은 조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