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환경’이 ‘유행’입니다.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관심이 트렌디한 유행처럼 소비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솟아나는 관심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모여 습관이 되고 습관이 파도를 만들어 기후위기를 넘는 물결이 되면 좋겠습니다.사람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출판 시장에도 환경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됩니다. 제로웨이스트, 비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그리고 우주에 쌓이는 쓰레기까지...그 내용과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대의 망개나무(멸종위기종 2급)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망개나무는 평균 수고(높이) 약 12m, 흉고직경(가슴높이에서 측정한 나무 지름) 18cm로 15미터까지 자라는 희귀식물이며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있는 종이다.이번에 공단이 확인한 속리산 쌍곡지구 망개나무 군락지는 1㎢의 면적으로 2,000여 주가 집단 자생하고 있다.계곡변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어 담비, 하늘다람쥐, 삵 등 멸종위기야생동물과 금붓꽃, 회리바람꽃, 두메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