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EVS37'이 24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전기차(EV)는 물론 배터리, EV 부품, 충전 솔루션, 안전 솔루션,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등 완성차업계가 선보인 전기차 기술매년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서 순환 개최되며 ‘전
LS에코에너지가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24일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S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감소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및 발전소 시공 계약을 성사시켰다.한화큐셀의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450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를 시공하는 내용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5년까지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을 맡는다.현재 TGC는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을 활용한 상업용 태
삼성전자가 미국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하며, 북미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미국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이하 클레이턴)'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클레이턴이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Wi-Fi)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
LG전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경영비전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Life's Good Earth Day Fair)’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년~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은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유러피언 월넛'을 사용한 침대 프레임 '에스테틱 더 블렌딩'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유러피언 월넛'은 붉고 어두운 색의 '북미산 월넛' 대비 색이 밝고 나무결 조직이 선명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에스테틱 더 블렌딩'은 350·450·700·1000mm 등 다양한 패널을 추가해 헤드 부분을 확장할 수 있으며, 화장대·수납장 등 다양한 추가 구성품과도 조합 가능하다.판매 가격은 퀸 사이즈 기준 109만8000원이며, 현대리바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
HL그룹의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HL그룹은 HL만도가 GM사의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이하 SOY)’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이다.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는 조성현 HL만도 CEO 부회장, 김재혁 HL만도*MESA 대표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 앨리슨 엘리스(
기아가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로 고객은 ‘기아
신동빈 롯데 회장이 현장경영으로 신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신 회장은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다. 이번 방문에는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함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LG전자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영상으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됐다.LG전자는 올 연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
지앤푸드는 미국 LA 권역에서 자사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토런스(Torrence) 1호점, 플러튼(Fullerton) 2호점을 개업한 데 이어 코리아타운 3호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미국 3호점인 굽네 코리아타운 지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 내에 위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총 80석 규모다.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 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다. 소비력이 높은 고객 비중이 커 요식업 핵심 상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굽네는 미국 LA에서만 총 3개의 매장을 운영
LS에코에너지가 유럽 시장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케이블은 220kV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해당 케이블은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토르 해상풍력단지는 덴마크 최대 규모인 1GW급으로 항구에서 22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다. 2027년 준공해 약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에 대해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뷰티디바이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자사의 혁신 제품 '니들프리 E-MTS(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 등이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는 전세계 6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한 전시회다. 이지템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니들프리 E-MTS'를 비롯해 '두피관리 앰플 일렉트로포레이션(전기천공법)', '친환경 화장품 용기', 'HIFU(초음파) RF(고주파)
기아가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며
롯데알미늄이 차별화된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과 패키징 특화 기업을 신설했다.롯데알미늄은 ‘롯데인프라셀(LOTTE INFRACELL)’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LOTTE PACKAGING SOLUTIONS)’가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롯데알미늄은 기존 사업을 물적분할해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하고,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2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고 밝혔다.이로써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및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전세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상품경쟁력을 근간으로 신형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운영자 사업과 전기차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이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누적 7000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또 해외 전기차 복합충전소 시공 및 유지 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인도·유럽·북미 등 지역에서의 홈충전기
김철중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주주들에게 “고객 포트폴리오 추가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IET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김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SKIET는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로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수 년간의 글로벌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라 배터리 기
LS그룹이 글로벌 권선(卷線)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는 26일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이하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미래 사업에 대한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