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반도체 기술 강화를 위해 글로벌 IT 기업을 만나는 현장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첨단 자외선 반도체 인쇄 기술) 기술 관련 핵심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7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Yosemite)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LG디스플레이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투명 OLED를 공급, 고객들에게 선명환 화질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GTX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일반 지하철에 비해 약 3배 빠른 속도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쾌적하고 스마트한 객실 환경을 구축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 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IT 기술에 대한 의존성과 사이버 피해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면서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규제와 감독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해당 주제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금융 혁신보안 포럼 2024'에서 김수호 금융위 금융안전과장을 통해 제기됐다. 해당 포럼은 서울경제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이날 김수호 금융안전과장은 "기존 전자금융감독 규정은 몇 차례 보안 사고를 거쳐 금융회사가 준수해야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사업 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 고부가가치·친환경 제품 중심 생산을 통해 활로를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 과잉 및 환경 규제로 위기한국산업연합포럼은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분석과 대응을 주제로 제49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만기 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나프타분해설비(NCC)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구조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는 중국발 과잉공급에 고부가가치 제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 인권,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 경영 실천 문화 확산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전파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김춘진 aT 사장은 “친환경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밀착 소통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적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제1차 산림·임업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종합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산림분야 기후적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산림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제1세션과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2세션으로 구성됐다.특히 제2세션에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따른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산림청·기상청·농촌진흥청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기관별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 동향과 협업 방안에 대해
SK하이닉스가 올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
GS건설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3조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세전이익은 1383억원으로 15.34% 줄었다.다만,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해 안전·품질 비용을 반영했던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 POE · EVA · 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현대엘앤씨)는 자동환기창 '스마트 에어 시스템'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은 국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디자인 콘셉트·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
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0.5 & 0.75잡’을 시작한다. 양육자가 0.5잡을 선택하면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충분한 기간 활용하지 못하는 직종이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돈을 몇백조
쿠팡이츠서비스(CES)는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이륜차 안전 업무 강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CE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륜차 안전점검 지원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와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CES는 먼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대표적으로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
LG전자가 주력사업의 선전과 새로운 사업방식 도입, B2B 사업 확대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LG전자는 25일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현재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로 글로벌 최고 수준 사업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TV, 비즈
LG디스플레이는 25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 증가했다.손익은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비용 감축 활동을 지속 전개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협력사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며 상생협력 실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5일 KIA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한국환경공단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필리핀은 202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법령 정비 후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하여 과학기술부, 통상산업부 등 정부기관 담당자 약 10명이 참여했다.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K-EPR)와 관련 법령 외에 운영 성과, 사례 공유, 전산관리체계 시연 등 실무적 사안 및 한국의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재웅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개발사 매드엔진)'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25일 실시했다. 지난해 4월 27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영지 점령 전쟁 '크루세이드'를 공개했다.레이피어는 활에서 분리되는 클래스다. 주 무기 레이피어와 보조 무기 검집을 활용해 암살자 또는 전사 전투 포지션으로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레이피어는 ▲빠르게 이동해 도망가는 적 무력화 ▲상태 이상 효과 걸린 적을 공격해 주변 적들에게도 범위 피해 발동
현대건설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 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며, 근로자 안전 확보 역량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터널 무선 통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 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 통신 기술은 전파 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 구간에서도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