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보통 방학을 앞둔 대학 기숙사 앞에는 신발, 모자, 실내 슬리퍼, 휴지통, 빨래 건조대 등 버려진 물품들이 가득하다. 학생들이 퇴실하면서 버리기에는 멀쩡하고 집에 가져가기에는 애매한 물건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서 발생하는 풍경이다.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환경동아리 ‘누리달’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2019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숙사에서 버려지는 물품을 수거하거나 기부 받고 새로운 입실자들이 그 물건들을 재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