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종합관리솔루션 활용 에너지 사용 절감 모범사례 구축
중소기업 참여를 통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Smart Energy Campus)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전과 장신대는 작년 8월 26일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LED 조명기기, 냉난방기 교체와 K-EMS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K-EMS는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통해 효율향상과 비용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제어기술이다.
장신대는 고효율 설비 대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24%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연 1.8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LED 및 냉난방 설비 등 에너지효율화 분야 우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은 물론 에너지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현재 나주 혁신 산업 단지 내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1,158개 산업단지, 9만2천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U+와 5천억원을 투자하여 2천여개 공장에 K-EMS 보급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전 김시호 부사장, 장신대 임성빈 총장, 산업부 유법민 과장, 광진구청 김기동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장신대의 준공을 기념했다.
한편, 조명설비 교체, 냉난방기 교체, 온도제어 시스템 신설, K-EMS 활용 및 유지보수비 절감 등을 통해 절감한 비용은 연간 1억 8천만원에 달한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gskm07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