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서A3 등 수도권 4223호, 대전도안3 등 지방권 1046호 공급
14~23일 LH 청약센터에서 접수, 내년 4월 당첨자 발표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4분기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4분기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수서A3 등 수도권 8곳 4223호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호 등 전국 16개 지구 5269호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혼부부 등이 아이 키우기에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서울수서, 남양주별내,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서울수서A3지구(199호)는 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8호선 문정역‧장지역과도 인접하는 등 교통 편의성이 탁월한 곳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가락시장 등 인근 정주 여건이 풍부하고 서울 강남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이어서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남양주별내A25지구(128호)는 경춘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별가람역(개통 예정) 사이에 위치해 서울권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단지 내 종합보육센터와 공동육아방 등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A-104지구(390호)는 성숙지구인 동탄1신도시에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동탄역(SRT)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병봉산, 효제봉, 신리천 등에 인접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3개 지구에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 공급 물량을 배정해 공급한다.

대상지구인 서울양원S1(924호), 화성비봉A2(440호), 대전도안3(360호)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2021년 4월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병행하는데, 이를 위해 청약접수기간 내 방문 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 소독제 비치 및 적정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행복주택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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