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명동점・강남점 월 1회 휴점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휴점으로 정상영업 복귀시점은 미정  

명동에 자리한 신세계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2020.3.13/그린포스트코리아
명동에 자리한 신세계면세점 서울점 (신세계면세점 제공) 2020.3.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휴점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상영업을 언제 다시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16일부터 서울 시내에 있는 명동점과 강남점을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다.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30분(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왔다. 이번 휴점 조치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조치”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정상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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