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중 123건 최다…한수원·남부발전 순

에너지 공기업 중 최근 3년간(2016~2018년) 연구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에서 공기업의 연도별 연구과제 통계 그래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에너지 공기업 중 최근 3년간(2016~2018년) 연구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에서 공기업의 연도별 연구과제 통계 그래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 공기업 중 최근 3년간(2016~2018년) 연구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해당기간 중 총 123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116건, 한국남부발전 70건, 한전KDN 61건, 한국동서발전·한국광물자원공사 각각 34건이었다.  

이들 공기업들의 연구과제를 산업기술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자원 분야가 3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전자 46건, 정보통신 25건, 기계·소재 19건 등이었다.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은 논문과 특허 등 성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작성 논문은 2016년 440건, 2017년 567건, 2018년 596건, 특허는 2016년 445건, 2017년 486건, 2018년은 55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료 수입은 2016년 7건, 2017년 3건, 2018년 15건이었고, 사업화까지 이어진 경우는 2106년 92건, 2017년 127건, 2018년 100건으로 파악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공기업간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지난 9일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을 개설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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