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교육계에서 환경교육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어 환경교육 관계자들은 물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주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자로 환경과목 교사의 발령 교과를 변경해 과원 교사를 해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환경과목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환경교사들의 입장이다.경기도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교원소요 파악 결과 학생선택 등의 요인에 의해 환경과목 교사 3명의 TO감(정원감축)이 발생했고, 과원교과 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자료에 따르면 ‘지속가능 발전’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을 함께 고려하는 발전을 말한다. 특히 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과 사회적 형평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이미 세계적으로도 환경교육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진흥법’ 제2조는 환경교육을 ‘국가와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