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국회입법조사처가 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모의 결과를 인용해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우리나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시민 눈높이로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가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후쿠시마 오염수 추정량 △오염수 포함 핵종의 위험성 △다핵종제거설비(ALPS) 정화성능 문제 △오염수 처리방안 △국제 해양법 위반 △주변국 및 세계 각국 입장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를 질의, 응답식으로 풀었다.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의 한국 측 전문가 참여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조사단 등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아이보시 대사는 19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설립 10주년 사진전 개막식을 마친 뒤 ‘IAEA 조사단에 한국 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느냐’는 연합뉴스 기자 질문에 “저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것은 IAEA와 한국 정부에서 협의하는 것”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정부가 지난해 10월, 부처 합동 TF가 작성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현황’ 보고서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결과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과 함께 공동 취재해 보도한 1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정부는 보고서가 작성된 10월 당시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내에 보관 중인 오염수 처분 방안 결정을 완료하고 발표 시기 결정만 남았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일본이 방출할 오염수가 우리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문제에 관한 국제적 공론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해양수산부는 10월 7~11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 원전오염수 처리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처리방안으로 해양방류의 불가피성을 수차례 언급했다”며 “해양방류로 결정될 경우 전 지구적 해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