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구매 및 공급 전문 그룹사 엔투비가 28일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업계 공급망 강건화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 기반의 ESG 활동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5월부터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6월 2째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들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에 필요한 ESG 기술을 소개했으며, 포스코·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은 국내 철강산업 관련 기업들의 ESG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KT는 고양특례시와 고양 지역주민들이 탄소저감 활동시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에 돌입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ESG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삼성전자, '우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분기 철강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3분기 이후 회복세를 예상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한국철강협회장)이 17일 열린 철강상생협력펀드 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분기에는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회장은 이날 “세계 일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재개하려 노력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철강산업도 2008년 금융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철강업계가 미세먼지, 폐기물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철강협회는 24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철·제강 9개 회원사 환경담당 임원과 함께 학계·연구소·환경컨설팅업체 등 전문가 21명으로 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철강업종 친환경위원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비롯한 정부의 다양한 환경규제에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상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청문을 요청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따른 의견제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경북도를 방문해 ‘고로 정비 중 폭발을 방지하려면 블리더 개방이 필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경북도는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가 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린다고 포스코 측에 사전통지한 바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사회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철강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 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강산업 및 국내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철강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1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지난 18일)에서는 특히 철강산업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소재인 철강의 친환경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철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중한 자원입니다’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또한 철강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철강의 친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철강업계를 이끌어온 한국철강협회 회원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철강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인사회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학회 및 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FTA 등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