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내 채식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을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거나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식품·유통 기업들은 국내 채식 실천 인구 250만명 시대에 발맞춰 대체육을 활용한 상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실천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가 지난해 40% 성장한 데 이어 올해 35%가량 신장해 1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이 고단백 두부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식물성 소스 HMR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식물성 지향 제품으로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이다. 풀무원은 지난 3월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두부면에 식물성 특제 소스를 얹은 간편식 ‘두부면 KIT’, 일본에서 히트한 식물성 단백질 ‘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건강과 환경 그리고 윤리적 가치까지 생각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육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채식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나 직장 등에서 채식이 메뉴로 제공될 정도로 채식에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삼양식품이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 맛있는라면 비건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해 패키지에 비건 인증 마크가 표기돼 있다. 국물은 표고버섯, 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로 맛을 내 청양고추 조미유를 별첨해 칼칼함을 더했다. 면은 감자전분을 20.4% 함유한 쫄깃한 건면으로 맛과 식감, 칼로리를 동시에 잡았다.특히 비건의 개념이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더 나아가 환경 및 동물권 보호 등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탄력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늘면서 비건 식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9.6%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중 비건 요거트는 연평균 18.9%씩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약 16억 달러였던 글로벌 비건 요거트 시장은 2027년 약 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외 비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