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리필 파우치부터 재생 플라스틱 패키지로 리뉴얼한 제품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화장품 업계가 실천하는 친환경 실천 경향을 ‘리필’, ‘재생’, ‘재활용’, ‘고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 ‘리필’ 패키지 적용 활발...용기에는 ‘재생’ 플라스틱화장품 용기는 내용물을 다 쓰고 나면 겉이 아무리 멀쩡해도 쓰임새를 찾지 못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업계는 이렇게 그냥 버려지는 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제품 패키지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 만큼, 지속가능한 소재와 프로세스 개발에도 힘 써온 결과다.삼성전자는 최근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패키지의 친환경 디자인에 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패키지 친환경 디자인 3대 원칙은 감축(Reduce), 대체(Replace), 재활용(Recycle)이다. 삼성전자는 “크기부터 사용되는 재료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포장을 간소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패키지를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리온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관리에 나선다. 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7개 공장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관리 등 6개 부서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해 탄소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그린 TFT는 단순히 공장에서의 제조 공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개발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