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확진됐다. 고병원성이 검출된 폐사체들은 지난 2월말 강원 고성(송지호)지역에서 발생했던 집단 폐사체* 중 일부 개체가 최근 방역 당국의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3월 25~31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3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첫 발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2번이나 발표했다. 경기도 파주 포획개체와 강원도 화천 폐사체에서 발견된 멧돼지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우선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민통선 안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오후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환경부 멧돼지 제거반이 산자락에서 야간포획 후 신고한 것으로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한나절 만에 다시 발생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전국적으로는 서른여덟 번째, 파주에서만 벌써 열다섯 번째 멧돼지 ASF 확진 판정이다.이번에 발견된 폐사체는 4일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환경부 등이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녹색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가 이북 일곱 개 지역 야생멧돼지부터 집중사냥지역 내 멧돼지 전면 몰살을 주문한 것은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결여된 행정 편의적 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와 접경지역 하천수 등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DMZ 내 멧돼지 1개체(10월 3일 확진)를 제외하고 8일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야생멧돼지의 경우에는 신고된 폐사체, 포획 또는 수렵한 개체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분석하고 있고, 이번 달부터는 예찰과정에서 멧돼지 분변도 채집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1157건을 분석한 결과, DMZ 철책 남쪽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혈액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멧돼지 폐사체는 해당 지역 군부대가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고,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시료를 채취한 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 진단이 이뤄졌다.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DMZ 우리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 지점이다. 우리측 남방한계선 일대에 설치된 철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