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임직원에게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삼성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중앙일보와 조선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임직원에게 위와 같은 뜻을 전했다. 삼성그룹 사내 게시판에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등 대표이사 명의로 전달된 메시지를 통해서다.보도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드루킹 사건’을 조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주말을 잊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30일 특검팀은 수사 인력 대부분이 정상 출근해 ‘드루킹’ 김동원(49)씨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에서 단서를 찾고 있다.이날 허 특검도 출근해 수사를 세부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우선 드루킹이 조사에서 한 진술을 분석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을 선별하고 있다.박상융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드루킹에게 포괄적 부분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담당한 박영수 특검이 최순실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특검은 15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사건은 국민주권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침해한 것으로 탄책에 의한 대통령 파면까지 초래한 사안”이라면서 "원심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판단과 함께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앞서 1심에서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드루킹 특검’으로 허익범 변호사를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쉰 후 청와대로 돌아와 드루킹 특검 임명 관련 결재를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이번에 특검으로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3기 출신으로 검찰청 공안부장, 형사부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장을 맡아 이해관계 조정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이다. 허 특검은 이후 수사팀 구성, 조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