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나흘 연속 정전 사태가 이어진 미국 텍사스에서 주민들이 식수난과 식량난을 함께 겪고 있다. 눈을 녹여 물을 만들고 울타리를 뜯어 불을 피우는 가운데, 텍사스주 농업 담당 부서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당시의 식자재 공급 붕괴를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력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멕시코 기아 공장도 영향을 받았다. CNN방송 등 외신과 연합뉴스 등 국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텍사스주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나
지난 12년 동안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하비. 이로 인해 28일(현지시간)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휴스턴을 물바다가 됐다. 하비가 뿌린 강수량은 오는 주말까지 약 1270㎜로 텍사스 주 연간 강수량에 맞먹는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부 자원을 투입하겠다"며 "하비와 같은 폭풍은 결코 없었다. 회복은 길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표
최대 풍속 시속 210km,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으로 분류되는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해 피해 속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2년 동안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하비. 이로 인해 27일(현지시간)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미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휴스턴을 물바다가 됐다.한편, 미국의 기후학자들은 허리케인은 멕시코만(Gulf of Mexico)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임에도 불구 ‘하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