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도시광산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핵심광물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국가와 글로벌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핵심광물 자원을 특정 국가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도시광산 산업의 선순환적인 구조를 갖추기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가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시광산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해결책탄소중립이 산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도시광산 재활용이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광산은 폐가전제품, 산업폐기물 등에 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불리는 비트코인(Bitcoin)이 최근 환경파괴 논란에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로 인한 화석 연료 사용이 급증했다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지적하면서다.테슬라는 올해 초 비트코인으로 자사의 차를 구매하도록 허용했지만, 지난 5월 비트코인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논란으로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2014년부터 가상화폐를 통해 기부를 받는 최초의 NGO단체였던 그린피스도 비트코인을 활용한 기부금 수령을 중단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 없는 전기차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미래 대비 차원으로 개발·판매됐지만, 지금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차량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정부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오는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차량 판매 중단을 공식 건의했다. 이 가운데 아직 정부가 내연기관 차량을 퇴출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업계는 내연기관차 판매에 따른 패널티가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쌍용차의 경영난으로 인한 매각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법원이 기존의 빚을 신속히 줄여 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조정 방식인 ‘P플랜’을 추진 중인 쌍용차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쌍용차가 미국 자동차 유통 스타트업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아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HAAH 우선 협상대상자로 나서고 있으나 3,700억원 규모 공익채권 부담감 때문에 투자 결정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이에 법원이 쌍용차에 31일까지 잠재적 투자자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나스닥 대형 기술주와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직접투자를 크게 늘린 가운데,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손실 폭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은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동향 및 투자자 유의사항’에서 금년 중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잔고는 28조9천억원으로 전년말(12조원) 대비 142%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해외채권은 27% 줄고, 펀드 투자는 주식형이 13%, 채권형이 15% 감소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자동차 소비자 상당수가 전기차 구매를 한 번쯤 고려해봤고,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전기차 모델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20’ 사무국이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성인남녀 1586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3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전기차에 대한 정보 전달 및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수요부진이 5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사상 첫 톱10에 진입했다.SNE리서치는 지난해 전 세계(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BEV, PHEV: 승용차+상용차) 브랜드 순위에서 테슬라가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현대차가 6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현대차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EV 판매가 2.7배 급증한 데에 힘입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결과 전년보다 11계단이 급등한 6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빚었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1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 숭례문 방면 도로(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조 씨가 몰던 파란색 테슬라 승용차가 앞서가던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이 사고로 조 씨의 차와 피해 승용차가 상당 부분 파손됐으나 조 씨와 상대차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두 차 모두 운전자 외에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이 사고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대만에서 자율주행 중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테슬라 모델S가 지난 11일 밤 10시(현지시간) 대만 북부 고속도로 1차선에서 교통사고 처리 중인 경찰차량과 추돌했다고 13일 보도했다.이날 충돌은 대만에서 발생한 첫 자율주행 차량 사고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운전자는 테슬라 모델S를 운전해 귀가하다 피곤함을 느껴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한 후 20㎞쯤 운행하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테슬라 모델S는 레벨3 수준(조건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와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죽을 가능성이 높더라도 자신이 직접 화성에 가겠다고 밝혔다.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채널 HBO에서 방영된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자들에게 화성 이주가 지구 문제로부터 탈출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단 물음에 “화성에서 죽을 확률은 지구보다 훨씬 높다”면서 “우리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그럼에도 화성 이주가 부자를 위한 탈출구처럼 들리나?&rd
[그린포스트코리아] 차종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지원되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올해부터 차종 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기본보조금 산출 방식에 따라 최대 1200만원에서 최저 1017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환경부는 올해 2만대로 책정된 전기차 국고보조금 총2400억원을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차종과 관계없이 정액(1400만원)을 지원했다.환경부는 “전기차 보조금 차등지원 제도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기차 선도 국가에서 대부분 시행하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가 최초의 전기차 트럭 모델인 '세미'를 공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테슬라 세미 트럭 공개 행사에서 CEO인 엘론 머스크는 연결성, 장거리 주행, 반자율 주행에 초점을 맞춘 테슬라 세미의 프로토타입을 전격 공개했다. 본 행사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됐다. 본 행사에서 공개된 세미의 사양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주행거리였다. 엘론 머스크 CEO는 "세미는 한 번 충전으로 기존 디젤 트럭보다 더 긴 최대 5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는 11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 출시될 테슬라의 트럭이 당신의 고정관념을 다른 차원으로 날려 버릴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엘론 머스크 CEO는 트윗터를 통해 "테슬라 세미 트럭은 목요일 오후 8시에 웹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것은 분명 당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으로 마음을 날려 버릴 것이다. 나의 포털건(차원 이동 장치)만 찾으면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충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트윗은 5시간 만에 '1649개의 댓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 체험의 기회를 엿보던 고객에게 희소식이다.롯데렌터카가 '테슬라 모델S 90D'를 도입하고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운영을 시작했다.롯데렌터카는 테슬라의 최신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면서 친환경 전기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5월 제주오토하우스에 쉐보레 볼트 EV 12대를 도입했으며, 작년에는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와 현대차 아이오닉 일릭트릭을 도입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 왔다.이번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의 인력 관리가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보급형 라인업인 모델3 생산이 더뎌지자 '성과부족'을 이유로 전체 직원 중 1~2% 규모인 400~60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해고했다. 그중에는 엔지니어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을 해고한 것 아니냐"며 비난이 일기도 했는데, 해고의 진짜 이유가 '노동자들이 노조 설립을 시도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테슬라에서는 올해 초부터 UAW(United Auto Worke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3'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테슬라 '세미'의 공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는 6일(현지시간) "모델3의 병목현상과 푸에르토리코 등지의 배터리 생산 증가에 집중하기 위해 테슬라 세미(트럭)의 공개일을 11월 16일로 미룰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머스크는 당초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트럭 세미를 9월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가 이를 10월 26일로 연기한 바 있다. 테슬라 모델3는 3만 5000달러 수준으
올해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로의 총체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을 울리는 가운데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Volkswagen)이 ‘전기 미니버스(Electric Minibus)’ 판매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BB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 폭스바겐이 ‘ID 버즈’(I.D. Buzz)라는 이름의 전기 미니버스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버스의 판매가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2022년 북미 뿐 아니라 중국과 유럽에서도 정식 판매될 계획이다.ID 버즈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최고 우등생으로 꼽히는 호주가 또 한 번 태양열 분야의 도약을 시작했다.호주 현지 언론인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호주 중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South Australia)에 위치한 도시 포트 오거스타(Port Augusta) 인근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제이 웨더릴(Jay Weatherill) 사우스오스트레일라 주 총리는 이번 발전소 건설을 위해 6억5000만 호주달러(약 5800억원)가 투자되며, 미국 태양광 기술업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미국 채권시장에서 15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기업 채권을 발행한다고 미국 내 IT·경제매체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테슬라의 채권은 2025년 만기로,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테슬라의 보급형 차량인 '모델3'의 생산자금을 조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테슬라가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 외에 기업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 경제매체들은 "테슬라가 정크본드(고위험 채권) 시장에 데뷔했다"고 전했다.테슬라는 이번 채권 발행에 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