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은 환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아이스팩은 주로 ‘고흡수성 폴리머(SAP)’를 사용해 만든다. 물에 녹지 않고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는 물질로 SAP가 물을 빨아들이면 젤 형태로 변하고 그 상태로 얼리면 일반 얼음보다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그런데 고흡수성 폴리머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뜨거운 열에도 소각이 안되고 자연분해가 어렵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청 등 각 지자체에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하고 있으나 재사용이 쉽지 않다.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생산 업체별로 다른 색상과 로고 등을 사용해 무상으로 공급해도 소상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온라인 식품 배송에 쓰인 아이스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 비중이 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환경부가 조사한 17개 유통사업자 중 현대그린푸드, 풀무원, 초록마을, 동원F&B, 헬로네이처, 마켓컬리, CJ제일제당 등 7개 기업은 전량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교체했다. 이에 반해 우체국 쇼핑은 전량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NS홈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의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우수 협력사에 친환경 포장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재질의 아이스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사가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약 8만7000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4월 중 무상으로 지원키로 한 것. 지원 대상은 NS홈쇼핑에서 냉장·냉동 상품을 판매하는 우수 중소협력사 9곳이다. NS홈쇼핑은 신선식품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