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SK그룹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SK그룹은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친환경 기술, AI·디지털, 바이오 등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 개막 2일째인 10일(현지시간)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9일부터 12일까지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유레카 파크관'은 'CES Tech West' 베네시안 호텔에 위치한 창업기업 전용 전시관이다.K-스타트업 통합관의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새해를 맞아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그룹 총수들의 행보는 그룹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업과 올 한 해 경영 방향성이 드러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새해를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현장 경영을 펼치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우선 이재용 회장은 지난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의 삼성리서치를 방문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는 것처럼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
2023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내년의 경제 전망, 포부 및 당부 등을 밝혔다.특히 주요 경제단체 회장들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기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연) 등 6대경제단체장들은 최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경제단
최태원 최종현학술원 이사장(SK그룹 회장)이 고령화 문제, 경제 침체, 안보 위협 등 산재된 문제를 한일 경제협력체 강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종현학술원이 매년 개최하는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로의 입장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최 회장은 12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마지막 남은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이야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언론을 통해 이혼 책임을 주장한 노 관장을 비판했다.11일 노 관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의 가정을 깬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혼 사유가 최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있음을 강조했다.또 노 관장은 9일 서울고법
SK그룹이 선도적인 ESG경영의 도입과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전략을 통해 ESG 분야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주도 아래 지속적인 지속가능경영, 탄소중립 성장 등을 목표로 하는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최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SK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의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 A+ 등급에 5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기업을 배출한 그룹이 됐다. A 등급에도 9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
SK그룹이 미국과 경제협력을 위해 미국 의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SK그룹은 최태원 SK그룹회장이 11일 SK서린사옥에서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
최태원 SK 회장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우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는 15일 최 회장이 경기 용인시 원삼면에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이하 용인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발표에 따르면 최 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부터 본격 시작된 용인 클러스터 부지 조성작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다. .이날 현장에서 사업현황을 보고받은 최 회장은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역사상 가장 계획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추진되는 프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이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AI 산업 지형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개최했다.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서밋에는 클라우디아 네맛 도이치텔레콤 부회장, 하템 도비다 e&그룹 CEO, 위엔 콴 문 싱텔 그룹 CEO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SKT에서는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정석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매년 빠짐없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는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0명과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최 회장은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지 70주년이
SK그룹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6·25 전쟁의 영웅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William E. Weber) 대령과 고(故) 존 싱글러브(John Kirk Singlaub)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비 건립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미 양국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이하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SK는 조형물 조성 비용을 후원하고, 재단은 설계와 제작 등을 담당해 올해 10월경 파주 평화누리공원 미국군 참전기념비 옆에 추모비를 세울 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중 패권 경쟁, 글로벌 경기침체 등 각종 위험 변수들과 기회 요인에 맞춰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플래닝(Scenario Planning)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에 참가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과 SK 지원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가 다양한 사회적기업가를 배출하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그룹은 15일 지난 2013년 3월 세계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석사과정으로 출범한 ‘KAIST SE(사회적기업가) MBA’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날 SK그룹은 그 동안 배출된 졸업생들이 창업한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총 고용 인원이 1000명을 훌쩍 넘겼으며, 스타급 SE가 잇따라 탄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3대 ICT 박람회인 ‘MWC23’에 한국 인공지능(AI)의 저변을 넓히는 ‘AI 조력자’로 나섰다.지난 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처음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3’에 참가해 글로벌 ICT시장을 개척하는 SK임직원을 격려하고, 세계 유력 기업 CEO들과 AI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최 회장은 MWC에 마련된 국내외 전시관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AI서비스, 로봇, 6세대 이동통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또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AI를
SK그룹이 인재양성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SK그룹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才報國) 경영철학에 따라 지난 1973년 SK 단독후원으로 첫 전파를 탄 ‘장학퀴즈’가 18일 방송 50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1970년대 청소년들의 문화를 선도하고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 요람으로 기능을 수행한 장학퀴즈는 그 맥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SK그룹은 장학퀴즈 후원을 비롯해 서해개발(1972년)∙한국고등교육재단(1974년)∙최종현학술원(2019년) 설립 등 최태원 회장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임임원들에게 조직문화 내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최태원 회장은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최 회장은 국내에서 ESG경영 문화를 선도해 온 기업이라고 평가받는 SK그룹이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존중받는 문화를 갖춰야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실제 최 회장은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고 전제한 뒤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Relationship)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SK그룹은 이를 토대로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20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 세르비아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SK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한국-세르비아간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