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건축물 내진보강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지진발생시 안전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해양환경교육원은 지진 재해로부터 교육생 안전 및 신뢰 확보를 위해 ‘시설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31일 오후 충남 부여군 석성정수장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물 관리 일원화 이후 환경부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실시하는 첫 번째 합동훈련이다. 함께 참가한 유관기관은 환경부 및 부여군, 금강유역환경청,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육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한다.울산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울산광역시 지진방재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지난해 말 완료한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지진방재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진방재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진으로부터 서울 노후 시설물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시 노후인프라의 지진 재난안전 및 복원력 강화 포럼’이 1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에서는 노후 시설물의 지진 안전 피해 최소화 방안, 지진 재해 복원력 확보를 놓고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지진 피해 저감 및 초기 대응력 강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이 관측 사상 세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115회였다.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세 번째로 많은 횟수다. 가장 많은 지진이 일어났던 해는 2016년(252회)였고 두 번째는 2017년(223회)였다.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는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는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특히 포항 지진은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 선 것으로 전해졌다.중앙술라웨시 주 관리는 29일 저녁 기준 최소 40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무너진 호텔 잔해 밑에 수십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사망자 보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당일 팔루 해변에서 축제 준비를 하던 수 백 명이 즉각 대피하지 않아 많은 희생이 발생했다는 게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BNPB)의 설명이다.지난 28일(현지시간) 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 6일 진도 6.7의 대지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아쓰마쵸(厚真町)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산케이신문‧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마지막 실종자는 아쓰마쵸 주민 야마모토 다쓰유키(77)씨다. 이로써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아쓰마쵸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삿포로시(札幌市) 4명, 토마코마이시(苫小牧市) 2명, 무카와쵸(むかわ町) 1명, 신히다카쵸(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서쪽으로는 태풍, 동쪽으로는 지진을 맞아 일본이 대혼란에 빠지면서 각지에서 수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제21호 태풍 ‘제비’가 덮치면서 서일본 오사카 간사이(關西) 국제공항이 폐쇄돼 5000여명의 발이 묶였다.6일 대한항공은 이날 부산~간사이 4편, 김포~간사이 4편, 인천~간사이 6편 등 1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7일에도 부산~간사이 4편, 인천~간사이 6편, 김포~간사이 4편 등 14편이 추가 결항됐다.아시아나항공 역시 6일과 7일 김포~간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역대급 태풍 ‘제비’가 일본 서부지역을 덮친 지 하루도 안 돼 북동부지역에는 지진이 발생했다.6일 새벽 3시 8분쯤 일본 북단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아비라초(安平町), 삿포로에서 진도 6강~5강의 지진이 관측됐다. 홋카이도와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둔 남부 아오모리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진도 6강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규모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당 지진에 대해 규모 6.6, 진앙지는 삿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일본 서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산사태 등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7일 오후 7시 30분 기준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4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 7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산사태에 의해 붕괴한 토사 및 건물에 깔려 사망한 경우가 많았으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피해가 큰 히로시마시의 경우 사망자가 21명, 실종자도 42명에 달한다.비는 8일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이런 가운데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미 지질조사국(USGS)은 13일(현지시간) 오전 6시 41분경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은 이란 케르만 북북동쪽 64㎞지역(북위 30.84, 동경 57.27)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10㎞다. 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에서 핵실험으로 인한 유발지진이 관측됐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11시 40분경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 지역(북위 41.32, 동경 129.13)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6차 북한 핵실험 위치로부터 복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역이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라며,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유발지진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지진 분석은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 지역에서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서울시는 2017년 11월 27일부터 2018년 2월 26일까지 지진취약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발생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그동안 서울시는 자가점검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점검을 위해 지진안전점검단을 구성했다. 시민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소유자 스스로 내진보강을 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포항지진이 원인이 지열발전소였는지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이 갑론을박을 펼쳤지만, 명확한 결론이 나진 않았다. 다만,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2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학계 중심으로 '포항지진 긴급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을 분석한 자료와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이진한 교수와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김광희 교수는 포항 지진 발생 원인으로 지열발전소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을 계기로 학교 시설에 대한 내진 설계 강화 등 재해 예방에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이하 특별교부금)’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지난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법안소위에서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법안의 골자는 재해 발생 시 복구에만 사용 가능했던 특별교부금을 재해 예방사업에도 사용하자는 것이다.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르면 특별교부금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5.4 지진의 발생 위치가 기상청의 당초 발표보다 남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기상청은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포항지진과 주요 여진의 발생 위치, 단층의 움직임과 발생 깊이 등에 대해 정밀 분석한 결과, 포항지진의 본진 발생 위치가 북위 36.109도, 동경 129.366도 지점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지진 발생위치는 사용하는 관측 자료와 가정된 속도구조의 한계 때문에 약 2㎞의 오차를 포함한다&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남재철 기상청장은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23일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남 청장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수능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