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동물성 소재 대신 사용되는 식물성 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식물성 소재로 만든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코로나 이후 나의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에 각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친환경·저탄소 가치소비 촉진을 위해 저탄소인증 농산물 신제품을 선보인다. 생산 단계부터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인증을 받은 농산물 7종이다. 올가는 폭넓은 지속가능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인증을 받은 햇 과일 4종과 채소 3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저탄소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을 대상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을 보호하는 건 불편하고 번거로울까? 소비욕을 억누르고 지갑을 닫아야만 환경적인 소비자가 되는걸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브랜드들이 있다. 제품 자체에 환경적인 의미를 담고, 쓰임새와 쓸모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면 친환경은 '불편한 인내'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된다.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 꼭 불편하고 번거로운 일들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소비를 통해서 환경의식을 드러내고 실질적인 환경보호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앞으로 신제품 모두에 환경과 사회친화적 가치를 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자연과 공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비율을 늘리고 생물 다양성 보전과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일 2030년까지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를 공개했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