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진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해 3년 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회추위 만장일치로 진옥동 후보 선정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아시아의 ESG 선도 기업으로서 전세계 금융기관들과 함께 ‘원팀(One team)’이 돼 지속가능한금융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조 회장이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Leadership Council)’의 제2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ESG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ESG공시는 명확하고 통일성 있는 목표를 제시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직 후보군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으로 압축시키면서 선임 절차를 본격화했다.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의 3연임을 위력하게 보고 있다. 그간 조 회장의 발목을 잡았던 법적 리스크가 해결 됐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이어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금융그룹'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신한금융이 현재 부회장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 회장이 이번에 연임에 성공한다면 현재 회장직 후보군에 오른 진옥동 은행장과 임영진 사장이 부회장직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일상의 핵심적인 금융 니즈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통해 이용하면서 기존 그룹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투 포지션(Two–Position)’ 전략을 통해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및 고객,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했다.이날 조 회장은 직접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등 신한금융의 미래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신한·우리·농협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신한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지주 수장들은 호실적과 함께 사법 리스크를 벗어내면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이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023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금융권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CEO들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본다.◇조용병 회장 '포트폴리오 다각화·호실적' 연임 가능성 높아 먼저 3연임에 도전하는 조 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용병·진옥동·임영진' 체제가 2기에 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확대하며 급변하는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굳히고 있다.지속가능성이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으로,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가치를 가리킨다. 금융의 지속가능성은 ESG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사회책임금융을 통해 확보된다. 최근에는 단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체계를 마련해 탄소배출 저감 등의 성과를 정량적 데이터로 입증한다.17일 신한금융은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통해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친환경 금융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관리 △스타트업 지원 등 혁신금융 △대출/투자 심사체계 구축 등 각 그룹사가 추진하는 ESG 사업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부품사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의 양대산맥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ESG중심 지배구조 확립을 달성했다.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공시에 의하면 KCGS는 지난해 'ESG우수기업' 최우수 기업에 KB금융지주를,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에 신한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두 지주사는 'ESG통합등급'에서도 A+를 부여받았다.각 부문별로 KB금융은 환경(Envi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9개 금융지주사 CEO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전날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경영활동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 경쟁에 이어 친환경리더를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주도하며 순위를 다투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의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구성 종목 순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12위, KB금융지주가 13위를 차지하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신한금융은 10위에 편입됐으나 이달 들어 11위로 소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용병 18일 열린 ‘제 3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에서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성 리더들의 리더십을 응원했다.이날 신한금융그룹은 본사에서 ‘제 3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그룹차원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와 Heroes 합성어)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첫 출범 이후 매년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올해 신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탄소배출 제로 선언으로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15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이사회 산하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 동참을 위해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 를 선언했다.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의 탄소배출 제로 선언이다.신한금융의 ‘Zero Carbon Drive’는 국제적인 탄소 중립(Carbon Neutral)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금융 전략이다. 고탄소 배출 기업 및 산업에 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쏟아졌던 우려를 털어냈다. 곤두박칠 치던 주가와 불안정한 업황으로 인한 실적 하락, 사모펀드 리스크까지 중첩돼 경쟁력이 약화됐단 외부의 시선에 '분기 누적 금융권 역대 최대실적'으로 화답했다. 위기 국면까지 뚫는 건재함으로 시장과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이킨 조용병 회장의 '뚝심'이 보여줄 연간실적에 기대감이 상승한 이유다.28일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의 3분기 실적 리뷰에서 "위기국면에서 저력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을 수상하며 친환경 중심의 사회적 경영인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16일 신한금융그룹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다섯 번째로 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수상 기업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줄소환을 피해갔던 금융 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압박이 가해졌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CEO들의 증인 신청은 채용비리와 셀프연임 등의 문제로 거론됐다. 윤종규 금융 회장은 현재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혐의로 종결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2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삼중고’를 만나면서 조용병 회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주가는 외국인의 팔자행렬에 곤두박질치며 3등인 하나금융지주에도 밀려났고, 불완전판매 논란을 야기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배상을 위한 충당금 부담은 늘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라이벌인 KB금융그룹에 리딩금융의 지위마저 내어주게 생겼다. 시장에서 보내는 전망 또한 밝지 않다.8일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에서 연초 이후 저평가된 주가 회복을 위한 심각한 논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회장이 ‘한국판뉴딜’ 추진을 위한 ‘신한 N.E.O Project’의 속도를 높인다.7일 신한금융그룹은 오전 조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신한 N.E.O Project’ 실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회장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신한 N.E.O Projec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