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북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은 12일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을 실패로 규정하고 감사원에 환경부를 상대로 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 위원장 등 360명은 이날 오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이 생태계에 미친 악영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한 것.이들은 청구서에서 “새만금호와 그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정부와 전북도 노력이 헛된 것이었다”며 “현재 6등급 수준 새만금호 수질은 정부 사업이 실패했음을 명백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광주,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지역이 2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그간 현행규제로 사업화하지 못했던 신산업·지역경제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계획의 승인 및 규제자유특구지정’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26개 규제 특례도 추가 허용했다고 12일 밝혔다.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규제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할 기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8년간 국고 약 4조원이 투입된 새만금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1980~2018 연근해 어업총생산량 및 전북지역 일반해면 어업 어획량 변동’ 자료를 확인한 결과, 약 30년 동안 전북 연해의 어업생산량이 4만4000톤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어패류 산란처가 사라지고,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된 영향으로 실제로 어업에서 상당 부분